지난달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5개월째 수출 부진이 이어가고 있지만 감소 폭은 둔화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지난달 수출이 또 감소했는데, 지난해와 비교해 얼마나 줄어든 겁니까?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 금액은 488억 6천만 달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 그러니까 9억 9천만 달러 정도 줄었는데요.
이로써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수출 감소 폭이 둔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올해 1월 -6.2%이던 수출 감소 폭은 2월에는 -11.4%까지 뚝 떨어졌었는데요.
3월부터 -8.2%로 줄더니 지난달에는 -2%까지 하락 폭이 완화했습니다.
지난달 수출 위축에 영향을 미친 건 역시나 반도체 부진과 중국의 경기 둔화 탓입니다.
특히 반도체를 빼면 수출이 0.8% 증가로 반등할 만큼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비중이 가장 큰 중국 수출도 중국의 성장 둔화와 세계 교역 하락으로 4.5% 줄어 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정부는 상저하고 흐름 속에 반도체 수요 회복과 자동차와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호조세 유지로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447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고, 무역수지는 41억 2천만 달러로 8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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