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오늘, 서울은 맑은 하늘에 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야외활동하기 무난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 21.3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역은 다소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옅은 황사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 있습니다.'
어제 몽골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아직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황사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영서와 남부 일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양이 적어 야외 활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또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포근하겠는데요
서울과 광주 21도, 대전 22도, 대구 24도로 평년 기온을 1~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맑게 개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고요,
어린이날 연휴 내내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주말인 토요일,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까지 오르며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요즘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챙기셔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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