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답죠? 공기도 빠르게 온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 선선한 공기가 감돌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1.1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합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한층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다소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를 훌쩍 웃돌겠습니다.
대구 25도, 경북 경산은 26도까지 오르면서 남부 지방은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오전까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현재 서울을 제외한 내륙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있는데요, 낮부터 점차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5월을 맞아 날씨는 화창해졌지만, 호흡기가 예민한 분들은 곤욕스러운 계절이죠?
꽃가루 지수가 치솟고 있습니다. 이어서 알아보죠.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5월이지만 이맘때만 되면 이유 없이 눈이 충혈되거나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를 때가 많습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꽃가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크기에, 바람에 날려 이동하는데, 4월 하순부터 점차 늘어나 5월에 급증합니다.
오늘 전국의 꽃가루 위험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게 좋습니다.
특히 취침 전에는 침구에 꽃가루가 묻지 않도록 청결에 주의가 더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어린이날 연휴로 이어지기 때문에, 야외활동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맑은 날씨에 꽃가루가 많이 날리겠습니다.
또 강한 햇볕에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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