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오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오존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와 휴일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 남산에서 황금연휴를 맞아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고요?
[캐스터]
언제나 사랑받는 남산이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더 활기가 넘치는데요.
오늘 이곳에서는 YTN과 서정문학이 공동 주최하는 '2019 남산 문학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백일장'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른과 아이할 것 없이 한손에는 원고지, 다른 한손에는 펜을 들고 문학의 감수성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번 백일장은 오늘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초·중·고교 학생들과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등 700명이 참가했고요.
대회는 운문, 산문, 시화작품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돼, 수상작은 서정문학 특집호에 실리게 됩니다.
오후 4시에는 서울타워 1층 광장에서 등단시인들의 시낭송회도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어린이날 연휴 맞아 방문하셔서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로 6월 하순에 해당하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는데요.
어린이날인 내일도 서울 26도로 더운 날씨를 보이겠고요.
대체공휴일인 월요일에는 20도로 내려가면서 때 이른 더위가 꺾이겠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은 오늘, 대기 질이 아쉬운데요.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고, 곳곳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대부분 지방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들잇길,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고, 볕도 강해서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요, 차도에서는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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