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 하늘은 맑은데 공기가 답답합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에 오존주의보까지 발령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먼저 미세먼지 상황부터 알아보죠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인천과 동부를 제외한 경기도 전 지역, 충남 북부, 전북 김제와 익산, 군산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 외 서쪽 지역은 대부분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단계까지 올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대기 질이 악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미세먼지 상황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야외 나들이에는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준비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에 더해서 낮 동안에는 오존도 비상이라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경기도 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전남 여수와 전북 부안, 창원시와 경남 양산에 각각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나쁨' 단계입니다.

오존은 날씨가 더울 때 자동차 배기가스가 강한 햇볕에 분해되며 발생하는 오염물질인데요,

호흡기 점막이나 눈에 강한 자극을 줘 두통과 숨 가쁨, 시력 장애 등을 유발합니다.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고 자동차 운행도 줄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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