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중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독일 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하고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를 방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 시각 7일 오후 바그다드에 도착해 아델 압델 마흐디 이라크 총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풀 기자단에 "고조되는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의 방문이라며 "이라크 정부에 미국이 이라크의 주권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에 4시간가량 머문 폼페이오 장관은 원래 일정으로 복귀해, 영국과 덴마크 방문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핀란드에서 열린 북극이사회 각료 회의 참석 뒤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메르켈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었지만, '국제적 안보 문제'를 이유로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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