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DMZ 동부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는 사실이 최근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생후 8~9개월 가량의 새끼 반달가슴곰 1마리가 지난해 10월 무인 카메라에 찍혔으며 군부대 보안 검토 등을 거쳐 지난 3월 사진을 받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어미 곰이 한 번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 점을 감안하면 형제 곰이 있을 수 있고, 부모 개체까지 최소 3마리 이상의 반달가슴곰이 이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DMZ에서 반달가슴곰을 봤다는 군인들의 목격담과 희미한 영상이 있었지만 카메라 앞 5미터 거리에서 생생하게 찍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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