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럽습니다.
쌀쌀했던 어제 아침과 비교해 날씨가 꽤 선선한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11.7도로 이맘때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3도, 동해안 지역은 강릉이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수일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진 강원 영동 지역에는 산불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도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산불 등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23도, 광주 24도, 대구와 포항 26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올라 서울 낮 기온이 27도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고요.
다음 주까지도 건조함을 해소할 비 소식이 없어서 맑고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출근길 경기와 강원 지역은 미세먼지가 다소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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