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이 최악인 상황에서 직장 찾기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인데요.
이런 실정에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미래의 진로와 직업을 체험케 하고 준비해주기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어 관심입니다.
권오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3D 프린터로 도장을 만드는 손길과 표정이 전문가를 방불케 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드론으로 뽑기를 하는 게임은 마냥 신기하고 흥미롭습니다.
미래의 진로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는 초중고생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김창모 / 서울 성보중학교 3학년 : 요리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 뭐할지 생각 중인데 관광고등학교 가서 요리 좀 더 배우고 싶습니다.]
[허아련 / 서울 숭신초등학교 6학년 : 미술 분야에 관심이 많고 DIY나 웹툰 작가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진로를 잡고 싶습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온라인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적성과 흥미, 성향을 파악한 뒤 교사와 진로를 논의합니다.
이를 토대로 진로와 직업으로 나눠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들로부터 유망하고 인기 있는 학과와 직업에 대한 조언을 듣습니다.
관심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로봇과 드론, 가상현실 등에 집중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진학과 함께 급변하는 미래 직업 세계를 미리 체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말 미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갖추도록…]
11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사전등록한 학생과 일반인만 입장이 가능하며, 사흘간 3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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