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2년...국정 지지율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 YTN

YTN news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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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2년 전 오늘 국민의 가슴을 두드리는 취임사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첫 주에 80%가 넘는 국정 지지율을 기록할 정도로 국민의 기대가 컸죠. 2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청와대, 오늘의 정치는 어떤지 이야기 누눠보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북한과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청와대도 최대한 차분하게 보내려 한 것 같습니다. 원래 오늘 취임 2주년 맞아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던데 이건 취소된 거예요.

[이현종]
원래 오늘 오후에 청와대 안에 있는 녹지원에서 오늘 출입기자 한 250명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아마 막걸리 등을 중심으로 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간단한 담소도 나누고 또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이런 자리, 원래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기념일 되면 이런 행사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조금 편안한 어떤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겠다, 특히 오늘 원래 예정대로 하면 사실은 비보도를 전제로 해서 기자들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마련된 자리예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어제 KBS 특별대담 4시간 전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또 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아마 대통령께서 이런 것을 하는 것 자체가 적당하지 않다, 아마 그런 판단을 하고 취소한 것 같은데 어쨌거나 지금의 어떤 안보 상황이 상당히 긴박하기 때문에 일단 오늘의 자리는 취소된 것 같지만 제가 보기에 앞으로 대통령께서 기자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사실 집권 2년 째인데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게 한 3번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기자들과 대통령과의 접촉 공간이 그만큼 적었다는 이야기겠죠. 그런데 취임사에서는 대통령이 기자들과 함께 자리를 많이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상황이 좀 정리가 된다면 이런 자리도 한번 다시 추진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북한의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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