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이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예방했습니다.
김 장관 취임 이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어제(10일) 오후 4시 반쯤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통일부는 김 장관과 비건 대표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인도적 상황,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같은 인식을 하며, 한미 간 협력을 통해 남북, 북미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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