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가 대형 트레일러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동두천 해룡산 정상에서는 산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차가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전북 김제시 만경읍에 있는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24톤 트레일러와 정면으로 충돌한 46살 손 모 씨의 경차입니다.
이 사고로 손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 72살 강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2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해룡산 정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헬기 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7시 30분쯤 큰 불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산림 약 1.16ha가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한 병원에서는 자기공명영상촬영기기, MRI의 냉매제로 사용되는 액화 헬륨가스 천100여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환자와 의료진 등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액화 헬륨가스에 노출되면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피부 접촉 시 동상 위험이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울산시 남구에 있는 2층짜리 건물의 2층 술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470여만 원의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으며 종업원 2명이 불을 끄려다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튀김 요리를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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