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짜 '민생 대장정'...여야 장외대결 / YTN

YTN news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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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정상화할 기색 없이 계속 '얼음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데, 여야가 나란히 민생·민심 투어로 맞불 작전에 나섰습니다.

내홍이 극심했던 바른미래당은 재선 오신환 의원이 신임 원내 사령탑에 선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떠나 장외투쟁에 한창인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민생 투어를 시작했죠?

[기자]
네, 민주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하는 전국 순회를 가짜로 규정하면서, '진짜 민생대장정'을 한다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를 필두로 민주당의 '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을지로위원회가 첫 행보로 서울 프랜차이즈 피자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1차 민생 대장정 기간에 현장 간담회와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밑바닥 민심을 듣고, 집권 여당으로서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직도 우리 사회에 그런 불공정한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 벌써 9일째인데, 오늘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조준하는 모습입니다.

오전에 대전 국가 핵융합연구소를 찾아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가스도 없어, 남은 에너지는 원자력 발전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집을 옮길 때도 이사할 집을 마련하고 살던 집을 파는 게 원칙인데 정부는 대안 에너지도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의 확실한 에너지원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후에는 충남 아산의 봉재 저수지로 이동해 태양광 설치가 무산된 지역을 둘러볼 예정인데, 역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비판하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국민의 안전과 편의,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에너지가 계속 필요한데 // 대안 없이 '탈원전' 하는 것은 정말 바르지 못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내 제3당, 바른미래당의 새 원내 사령탑에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갈등이 봉합되고 화합 수순으로 가는 걸까요?

[기자]
출사표를 던진 오신환·김성식 후보의 대결은, 사실 '손학규 대표 재신임' 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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