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장자연 리스트 재수사 불가...실체 미궁에 빠지나? / YTN

YTN news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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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영희 /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총괄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고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장자연 사건이 결국 미궁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희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검찰 과거사위가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진상조사단 활동이 완전히 마무리된 건가요?

[인터뷰]
아직은 김학의 사건 보고가 남아 있고. 5월 말까지 활동 예정입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장자연 사건의 핵심 의혹 등에 대한 수사 권고는 어렵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최종 결과 내용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해 주실까요?

[인터뷰]
최종 결과 발표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길지만 어쨌든 가장 핵심적인 성폭행 관련해서 수사를 검토해 달라는 저희 다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국민들이 가장 관심이 높았던 리스트에 대해서도 다수 의견과 다르게 발표가 되어서 굉장히 놀라고 너무 참담하고 정말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특히 어떤 점이 다르게 발표가 됐습니까?

[인터뷰]
전반적으로 다수 의견을 따르지 않고 과거사위원회에서 그동안 거의 그런 적이 없는데요.

특별한 한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수견을 다르지 않고 검찰 의견이 소수의견으로 거의 갔는데 대표적으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성폭행 의혹 관련해서 수사 개시 여부를 검토해 달라는 권고를 해 달라는 것을 따르지 않았고 또 조금 전에 TV에 나왔지만 리스트가 출처가 규명되지 않았다고 발표를 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다수 의견은 그렇게 안 봤고 리스트에는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장자연 씨가 본인의 피해 사실과 관련해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명한 다수 결론이 있는데 그와 정반대로 나간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 SNS를 통해서 진상조사단의 일부 검찰들이 장자연 사건 조사를 방해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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