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강제징용 판결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에 신중한 언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해당 사안이 한일관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일본 측도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 치유를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고, 정부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산 수산물 WTO 판정에 대한 일본 측 입장을 들은 뒤, WTO 판정 존중의 필요성과 함께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양 장관은 또 한반도 비핵화 상황과 관련해 현 상황을 평가하고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각료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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