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하재근 /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늘 연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을 달군 인물이 있습니다. 가수 효린 씨입니다.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여 있는데요. 최근 연예계 전반에 비슷한 논란이 여러 차례 일고 있어서 이른바 학폭 미투가 시작될 것이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재근 문화평론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하 평론가님,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이런 사례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먼저 정리를 해 보고 이야기를 시작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최근 프로듀스 101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연습생 윤서빈 씨가 굉장히 인기를 끌었다가 학교폭력 가해자 관련 논란이 일어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그리고 최근에 대세 밴드라고 해서 인기가 있었던 잔나비라는 밴드에서 멤버인 유영현 씨가 논란이 일어나면서 탈퇴를 선언하고 자숙에 들어갔고요. 그리고 효린 씨와 관련된 폭로가 나와서 지금 논란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오래전 이야기, 십 몇 년 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 잇달아 논란이 되고 또 피해자들이 계속 나오는 지금의 현상의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의 현상의 이유는 일단 효린 씨 사건의 경우에는 사실관계를 아직 모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원인을 말할 수 없는데 일반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연예인을 뽑을 때 보통 외모라든가 끼라든가 능력이라든가. 이런 걸 중시해서 뽑지 과거 전력을 조사한다거나 인성을 특별하게 알아본다라든가 이러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에 문제 행적이 있었던 사람들이 연예인이 일부 좀 됐었던 것 같고 아니면 연습생이 됐다거나.
그런데 그러한 사람한테 과거에 피해를 받았던 일반인이 옛날에는 자기 목소리를 사회에 낼 방법이 없었는데 요즘 인터넷을 통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다 보니까 그런 분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 같고 그리고 또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굉장히 커져서 피해자라고 하는 분들의 목소리가 나왔을 때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이런 일들이 나타나니까 또 다른 피해자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얻어서 또다시 이야기를 하는 것 같고 그리고 또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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