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만찬 회동 사실이 알려져오늘 정치권이 소란했습니다. 여당 싱크탱크의 수장과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이 만났다는 건데요. 사적인 만남과 사적인 대화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월요일 나이트포커스 먼저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김광삼 변호사 모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둘이 만나는 모습이 한 인터넷 매체에 포착되었습니다. 주제어 영상 먼저 보시죠. 일단 언제, 어떤 형식으로 두 사람이 만난 건지 지금까지 나온 내용부터 짚어볼까요?
[이종근]
21일입니다. 21일은 어떤 날이냐면 화요일 날 즉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취임한 지 딱 5일째입니다. 14일 날 취임했거든요. 5일째되는 날인데 그날 민주연구원이 토론회가 있었어요, 국회에서. 그런데 그 토론회에 민주연구원장이 참석을 안 한 거예요. 2시부터 시작하는데. 그래서 기자들도 질문을 합니다. 아니, 공식적인 자리가 있는데 지금 사전에 약속을 잡았느냐. 이 질문이 바로 그거예요.
토론회에 참석 안 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5시 30분쯤 국회를 빠져나갔고 그다음에 6시 20분쯤 강남의 모 한정식집에서 4시간 그러니까 10시 45분까지 누군가와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오는 것을 봤더니 바로 서훈 국정원장이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1일 자신이 주최하는, 민주연구원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불참하고 어떠한 식당에 가서, 강남의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4시간 동안 식사를 한 사람이 볼 서훈 국정원장이었다는 것이 한 언론의 보도에 이렇게 동영상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토론회를 빠지고 간 자리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일정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는가라고 일단은 생각을 좀 해 볼 수 있겠는데요. 일단 한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국가정보기관의 총 책임자라서 이 만남이 지금 뉴스가 되고 있는 거겠죠. 어떤 자리였는지 양정철 원장의 설명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정철 / 민주연구원장 : 독대가 아니고 지인들 하고 같이 일행들 하고 만난 식사 자리였고요. 다른 일행이 있는데 긴밀한 얘기가 나올 수 있겠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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