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빌보드차트 1위, 세계 순회공연 매진을 이어온 방탄소년단, BTS의 영상이 유엔 홈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구호를 위한 유엔아동기금, UNICEF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한 한 편의 동영상.

'유엔에 온 BTS'라는 제목의 1분짜리 인터뷰 구성물입니다.

환한 표정의 BTS 멤버들이 등장합니다.

저마다 유엔아동기금, UNICEF의 활동에 지지를 표명합니다.

어린이에 대한 폭력을 없애고, 청소년의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이른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운동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합니다.

[지민 / BTS 멤버 : 저희로 인해서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저희도 실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이홉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유엔 홈페이지는 물론 유튜브에도 함께 오른 이 동영상을 이미 수십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BTS는 지난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

리더 김남준은 당시 연설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달라"는 내용의 열정적인 메시지를 던진 바 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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