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접대 의혹에 휩싸인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씨가 결백을 호소했습니다.
동석자로 논란이 된 가수 싸이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박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씨가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회사 직원들에게 해명 글을 보냈습니다.
"어떤 불법이나 부끄러울 만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모든 진실은 곧 세상에 밝혀질 것"이라고도 적었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태국인과 말레이시아 사업가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을 10명 넘게 불렀고, 성 접대를 제공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당시 저녁 자리에 동석한 가수 싸이도 선을 그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업가 조 로우를 양 씨에게 소개해 줬다"면서도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 한 후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로우는 비자금 조성과 돈세탁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문제가 된 저녁 자리에 동석한 인물들을 소환해 양 씨와 외국인 사업가의 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email protected]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변은민
그래픽 : 한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