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장창두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구조 작업과 사고 당시의 문제점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장창두 명예교수께서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수온도 알프스 쪽에서 내려온 물이라 그런지 10도-15도 사이 상당히 차갑다고 하고요. 유속도 빠르고 해서 이 정도면 골든타임을 얼마로 잡을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전문가들 이야기 들어보면 개인 차이는 있지만 거의 2시간 정도로 보고 있으니까 지금 시간이 많이 경과했기 때문에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는 조금 전 저희 현지 리포트도 연결하고 이연아 기자를 통해서도 현지 목격자 상황도 들었는데 이 부분을 좀, 사고 당시의 상황을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저희가 언론에서 국민들께 사고 상황에 대해서 전달하기로는 대형 유람선이 소형 유람선을 덮쳤다, 부딪쳤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현지 리포터가 전하는 바로는 헝가리 경찰 당국에서는 대형 선박이 가는 길에 소형 선박이 방향을 틀어서 부딪힌 거다라고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는 것 같은데 각각 시나리오별로 어떤 상황인 건지 조금 분석해 주신다면요? 우선 대형 선박이 덮쳤을 경우에요.
[인터뷰]
우선 대형선이 덮쳤을 경우는 소위 질량의 차이 그러니까 덩치가 너무 크고 작고 하니까 그 충격은 엄청납니다. 대형 선박이 움직일 때 그 운동량이 작은 배에 전달이 되게 되면 튕겨나가거나 전복되거나 이렇게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보면 전복된 것도 아니에요.
거의 바로 침몰해버렸기 때문에 한 가지 추측할 수 있는 거는 이 배가 설령 나이가 70세입니다. 70년이 된 배이기 때문에 굉장히 노후화된 배이기 때문에 그 큰 배가 와서 충격을 줬을 때 거의 연결부위, 조인트 부분들은 좀 취약하거든요. 많이 아마 부식되고 이랬을 거예요. 순식간에 부서지고 연결이 이탈되고 그러면서 바로 아마 침수가 되면서 침몰한 것 같습니다.
목격자의 말대로 배가 쪼개지더라라고 하는 말이...
[인터뷰]
그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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