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장창두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정운채 /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와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스튜디오에서 이번 사고 전반과 구조 방향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 구조 상황부터 짚어봐야겠는데요. 사망자들이 있다는 소식과 함께 7명 구조됐다, 이런 소식이 전해진 게 우리 시간으로 아침 8시 전후였는데 이후로 지금까지 전혀 추가 구조 소식이 없거든요. 어떻게 봐야 합니까?
[정운채]
단적으로 표현하면 그만큼 구조가 어렵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구조가 지금 계속 시간이 늦어질수록 사실 구조할 수 있는 투여되는 노력도 더 길어지는 거고 어려워질 텐데요.
[정운채]
그렇죠. 수색 구역이 넓어지고 또 실종자 중에 생종 가능성도 점점 낮아지고. 모든 것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죠.
지금 현지에서 구조하는 방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이 쓰이고 있습니까?
[정운채]
구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이런 경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선체 내에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안 되는데 강물이 계속 흐르고 있지 않습니까? 계속 이동 중에 있다는 소리죠.
그러면 그 광범위한 범위에서 어떻게 수색하고 구조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 하는 문제인데 우리 구조사들은 이런 경우에는 제일 빠르고도 신속하게 하는 방법이 쉽게 말하면 고무보트를 강의 이편부터 저편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고 그 옆에 물 위에서 수영하는 사람을 다시 배치하고 그 수영자 밑에 줄을 달아서 수중에는 잠수사가 한 고무보트에 2~4명씩 물 속에 배치가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쭉 훑어서 올라가는 거죠. 쉽게 말하면 모내기하는 식으로 가는 거예요. 물론 이것이 제일 효율적이고 빠른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현지 상황이 작전 여건이 그렇게 가능할 때만 가능한 겁니다.
그러면 현지의 작전이 그런 가장 효...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53022133335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