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장 면세점, 국내 첫 개장 / YTN

YTN news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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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윤석천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열었습니다. 윤석천 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동안 면세점 하면 출국장에 아니면 시내 한복판에 커다란 면세점들이 있었는데 입국장 면세점, 이 개념을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우리가 해외 여행을 가다보면 일본이나 중국만 해도 거기 해당국의 입국장에 면세점이 있는 걸 보면 깜짝깜짝 놀라죠.


가끔 그럴 때가 있죠.

[인터뷰]
그러면 우리나라에도 입국장 면세점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셨을 텐데요.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입국장에 면세점이 생겼습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1개, 제2여객터미널에 1개, 이렇게 해서 총 2개가 생겼는데요. 수화물 수취 지역에 있다고 하니 찾기 쉽다고 합니다. 이걸 크게 보면 한 두 가지죠. 첫 번째는 국민편익을 증진시킨다는 게 있겠죠. 비행기 시간이 바로 안 남았는데 출국장 면세점에서 허겁지겁 쇼핑한 경험들이 대부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애써 사간 물건을 들고 다녀야 하지 않습니까?


여행 내내 질질 끌고 다녀야 하죠.

[인터뷰]
그러다 보면 도난, 분실, 훼손의 위험이 있는 거고요. 이런 게 입국장 면세점이 생김으로 인해서 술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이겠죠. 입국장 면세점에서 사면 깨질 염려도 없고. 이게 국민편익을 위해서 좋은 거고요. 두 번째로는 그게 들고 다니기가 귀찮으니까 해외 공항에 출국할 때, 해외 공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 거기 출국장에서 산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 나라 소비로 잡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입국장에 이게 생기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귀국할 때 입국장에서 물건을 사면 우리나라에 어떻게 보게 되면 소비 활성화도 되는 거고요. 또 외국인도 우리나라에 입국할 때 거기에서 사면 우리나라 소비에 도움이 되니까. 이런 두 가지 측면 때문에 입국장에 면세점이 생긴 거라고 봐야겠죠.


설명하신 대로 라면 꽤나 편의한, 내국인이든 입국하는 외국인이든 그런 제도가 되는데 그동안 뭐 때문에 그러면 하자하자 하면서도 안 된 겁니까?

[인터뷰]
이게 2003년부터 계속해서 말이 있었는데 사실은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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