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 이틀째...구조·수색 총력 / YTN

YTN news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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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진춘택 해군 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 김진만 한국관광유람산업협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이틀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불어난 강물과 빠른 유속 때문에 현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스튜디오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진춘택 해군해난구조대 새움 위원장, 김진만 한국과정유람산업협회 회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일단 구조 상황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사고 난 지 지금 42시간 정도 됐는데 추가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지금 어떨 것 같을까 예상하시나요?

[진춘택]
지금 이틀이 됐는데 지금 헝가리 구조단들이 이틀 동안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헝가리팀들은 잠수를 하지 않고 한국에서 급파된 일부 구조대원들과 SSU대원들이 오늘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지금 이 시간이네요. 헝가리 시간으로. 지금쯤 현장에 투입해서 우선 먼저 조사는 어렵고 현지 파악을 한 후에 작업에 임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작업이라면 이제 이분들이 임하시는 작업은 어떤 형태가 될까요?

[진춘택]
일단 먼저 급선무가 실종자 수색이 제일 급선무죠. 선체 인양은 그 후고. 이분들은 세월호 때도 많은 잠수의 경력이 있고 들어가서 작업을 하는데.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거기에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유속이 굉장히 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수사들이 거기에 선체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수심은 얕습니다. 그러나 너무 조류가 한강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의 조류가 세기 때문에 만약 선체에 접근만 한다면 실종자 수색이라든가 구조하는 데는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화면으로 좀 보여드리는 걸 자료 그림들을 보면 현장의 물이 색깔이 탁하고 그 물도 아까 말씀해주셨지만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하셨잖아요. 그게 시속10km까지 빠를 때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잠수사분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을까요?

[진춘택]
잠수하는 건 각 지역마다 다르지만 3노트 정도 되면, 3, 4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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