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각국에 지원 요청...장례 지원 논의 시작 / YTN

YTN news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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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다뉴브 강과 접해있는 국가들에 수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어제 현지에서 유가족들이 희생자를 직접 확인한 만큼,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시작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지금 현지 시각으로 새벽 2시인데, 오후 수색에서 진척이 좀 있었습니까?

[기자]
안타깝게도 실종자 발견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빠른 유속 등 현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수중 수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수색이 가능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부는 인접한 국가들에 지원 요청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제 루마니아 정부에 다뉴브 강 하류에 있는 '철문' 댐에 대한 수색을 요청하고, 대사관 직원을 댐에 급파한 정부는 마찬가지로 '철문' 댐에 접해있는 세르비아에도 관련 내용을 요청하고, 역시 현지에 직접 직원을 보내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선체 인양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어제 가족들이 희생자를 직접 확인했는데, 이제 장례 지원 절차에 대한 논의도 시작한다고요?

[기자]
1시간 뒤인 10시부터 이곳 외교부에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중대본부 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

수색과 관련해서는 현지에서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중대본부에서는 가족지원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어제 현지를 방문한 가족들이 희생자를 직접 확인한 만큼, 장례와 운구 절차를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물론 가족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지원 계획을 논의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지자체와 함께 피해자 가족별 전담 공무원을 배정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사고 조사와 책임자 규명과 관련해 전반 상황을 평가하고, 추가로 어떤 조치를 할 수 있을지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어제 생존자들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와 피해자 가족들의 충격 등을 고려해 파견한 전문상담사 등 5명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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