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 지원에 대한 논의도 시작했습니다.
유가족 의견을 최우선으로 두고, 협조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뉴브 강 유람선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현지를 찾아 희생자들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실종자를 조금이라도 빨리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유가족과 함께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도 시작했습니다.
[이태호 / 외교부 2차관 : 공관과 함께 유가족들의 의견을 잘 청취해서 여행사와 협조해서 장례절차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나가고 생환자들의 귀국도 잘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수색을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한 만큼, 정부는 가족 지원에도 신경 쏟고 있습니다.
특히,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간으로 구조와 수색 상황을 알리고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지자체와 함께 피해자 가족별 전담 공무원도 배정했습니다.
[이태호 / 외교부 2차관 : 앞으로 사고원인 조사, 또 책임규명 등의 절차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헝가리 당국의 노력을 계속 촉구해나갈 예정입니다.]
다각도 지원을 펼치고 있는 정부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현지 교민들의 물품과 활동 지원이 이어지고 있고,
현지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통역 봉사를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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