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박광렬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100시간이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시각 오늘 오후 수중 수색 여부가 결정됩니다. 헝가리 당국이 인양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만, 우리 측은 경험과 기술력이 있다며수중 수색과 선체 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와 함께 구조 구난 수색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안녕하십니까?
현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지금까지는 수상 수색 위주로 진행이 됐었는데 오늘 현지 시간으로 보면 날이 밝으면 수중 수색도 가능해지는 겁니까?
[기자]
일단 아직 100% 단언할 수는 없는데요. 우리 구조팀과 그리고 헝가리 현지 구조팀, 오늘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 우리 시각 오후 2시에 회의를 하게 됩니다.
이 회의에서 잠수사를 수중으로 투입을 할 수 있을지 그래서 선체 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현지 기상 상황과 수중 상황 등을 고려해서 결정을 할 예정이고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날씨, 수위, 유속, 물속 상황 등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게 되겠죠.
현재 지금 수위가 문제였는데 지금 현재 수위는 어느 정도 입니까?
[기자]
가장 최신 헝가리 당국에서 측정을 한 건 5.62m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측이 며칠 전에 측정을 했던 게 9.3m까지 나왔었으니까 상당히 많이 수위는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수중 수색의 가장 결정적인 관건은 유속이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위 같은 경우는 인양을 할 때 크레인이 들어갈 수 있는지 없는지 이런 부분에 많이 영향을 끼친다면 잠수사들이 투입이 되는 것은 결국 유속 그러니까 물살의 빠르기 그리고 물 안에서 시야가 어느 정도 확보가 되는지 이런 부분을 볼 수 있겠는데요.
사실 지금 현재 가장 최근에 측정한 유속이 시속 4.3km 정도였습니다. 시속 4.3km면 초당으로 계산하시는 게 시청자분들이 이해가 빠르실 텐데 1초에 1.2m 정도가 흘러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도 유속이 굉장히 빠르다고 볼 수 있고.
국제구조연맹에서 권고하는 이 정도 이상이면 잠수하지 마라 하는 게 시속 1.85km, 1노트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그 기준에서는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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