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반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헬기와 소방장비를 투입해 4시간여 만에 불을 껐지만, 초지 3,300㎡를 태웠습니다.
차귀도에는 초지가 두껍게 쌓여 있어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인도인 차귀도에는 돈나무와 해녀 콩 등 70여 종의 나무와 초본류가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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