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추정 시신 추가 수습...크레인 현장 접근 중 / YTN

YTN news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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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양 작업을 위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빠른 속도로 유람선 침몰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겸 기자!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부터 먼저 전해주시죠. 언제 발견된 겁니까.

[기자]
현지 시각으로 낮 12시 10분, 우리 시각으로는 저녁 9시 10분입니다.

이곳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50km 지점 떨어진 '에리치'라는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보트로 수상 수색을 하던 헝가리 대테러센터 구조 요원이 시신을 발견해 수습한 건데요.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됩니다.

오늘만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된 건데, 아직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다뉴브 강 하류 지역에서 시신이 발견되는데, 보통 사고 이후 4일에서 6일 정도면 주검이 물 위로 떠오르는 시기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헝가리와 우리 측 구조단은 하류 지역을 중심으로 보트와 헬기 수색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현재 인양 준비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오전부터 제 뒤로 보이는 사고 지점에서 인양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

보이시는 것처럼 지금은 바지선과 작업 인력이 빠진 상태입니다.

오늘 선박 인양 크레인인 '클라크 아담'이 이곳에 도착하면 크레인과 체인을 연결하는 결속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크레인을 실은 배는 빠른 속도로 이곳으로 오고 있는데요.

조금 전 배를 멈춘 뒤 선장이 내려 저희 취재진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더 봐야 알겠지만, 앞서 헝가리 측이 예상했던 현지 시각 저녁 6시보다 더 일찍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헝가리 측은 오늘 안으로 결속 작업을 마친 후 예정된 대로 내일부터 인양 작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뉴브 강 하류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고 앞으로 인양 과정에서도 시신 유실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유실 방지 대책은 있는 건가요?

[기자]
우선 수중 수색 결과 선미 중간 부분 출입문 일부가 파손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중심으로 그물망 설치 등 유실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박 옆쪽에 여러 개의 창문이 있는데 큰 창문 몇 개가 이미 깨진 상태입니다.

이쪽으로도 시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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