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이 누릴 권리인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와 친환경차 보급, 외국과의 공동 대응 등 미세먼지 해결 방안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추경 예산안 처리에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축사 주요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입니다.
정부는 지난 2년간 그 어느 부문보다 미세먼지 해결에 많이 투자하고,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석탄화력발전소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정책 시행 이전인 2016년에 비해 25% 이상 줄었습니다.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 대, 수소차 6만 7천 대가 운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수소버스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오늘 운행을 시작하는 창원의 수소버스는 전국에서 최초로 실제 운행노선에 투입됩니다.
특히 이번에 제출한 추경안에는 미세먼지 정책을 속도있게 추진하기 위한 미세먼지 예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국회의 협력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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