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월북한 김원봉을 언급한 데 대해 6.25 전사자와 가족들 앞에서 북한의 전쟁 공로자에게 헌사를 보냈다며 진심어린 사죄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6.25에서 세운 공훈으로 북한의 훈장까지 받고, 북한의 노동상까지 지낸 김원봉이 졸지에 국군 창설의 뿌리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는데 기가 막힐 노릇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과 집권세력이 믿거나 보고 싶은 대로 공식 연설을 작성해 낭독하고, 이것이 하나의 새로운 역사로 규정돼 후대에 전달되는 것은 그 자체로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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