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 정부합동신속대응팀 팀장]
정부신속합동대응 팀장입니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 발생 14일차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비교적 순조롭게 선체가 인양되었습니다.
순조로운 인양을 위해 노력해 준 헝가리 당국, 우리 측 긴급 구조대 등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분들과 많은 국민들이 애타게 기대하셨던 대로 8명의 실종자가 전부 수습된 것은 아니지만 시신 4구, 그중 우리 국민 시신 3구가 수습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금일 현재 사고 관련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은 탑승객 33명 중 생존 7, 사망 22명, 실종 4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인양 과정과 향후 수색 계획 등과 관련해서 긴급 구조대장의 설명이 있겠습니다.
[송순근 / 주헝가리 국방무관]
긴급 구조대장 주 헝가리 국방무관 송순근 대령입니다.
어제 선체를 인양하면서 저희들이 3명의 추가 시신을 수습했지만 아직도 4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제 인양한 선체는 현재 이곳으로부터 약 9km 떨어진 체펠섬 지역의 C1 도계 바지선 위에 그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 대원들이 이미 출동을 해서 10시부터 헝가리 경찰과 공조 하에 선체 수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헝가리는 어제까지 선체 인양 작업을 대테러청 주관 하에 완료했고 오늘부터는 경찰청 지도하에 실종자 수색작전을 계속해서 실시하겠습니다.
우리 측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수색작전을 계속 실시하겠지만 일단 헬기 수색은 헝가리 측에 맡기고 저희는 보트를 이용한 수중 수색은 계속 실시하고 오늘 2시에 공동 기자회견이 계획되어 있는데 그 이후에 헝가리 측과 앞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서 긴밀하게 논의를 하고 우선적으로 제가 요청을 할 것은 침몰된 선박 주변의 소나를 이용한 강 하구 수색. 그리고 필요시에는 잠수부 수색까지 할 예정입니다.
오늘 우리 대원들은 이미 아침부터 출발해서 코파시 게트라는 선착장에 도착을 해서 오늘은 헝가리에서 제공한 보트 5대에 하루 종일 하류 쪽으로 수색을 할 계획입니다.
이상 제 설명은 마쳤고요.
질문 받겠습니다.
코파시 게트라는 선착장에서부터 다뉴브강 하류 쪽으로 그 선착장은 사고 지역으로부터 약 9km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는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서 헝가리 측에서 2명, 한 측에서 2명 공동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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