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검찰의 수사 결과가 억지스럽다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손혜원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은 지난 2017년 5월 목포시로부터 이른바 보안문서를 받아 차명으로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주장했지만, 손 의원의 조카가 목포시의 카페 등을 매입한 시점은, 해당 보안문서가 등장하기 전인 지난 2017년 3월부터 4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보안문서라고 주장하는 문서는 목포시가 작성해 가져온 것으로 손 의원은 해당 문서를 읽지도 않았고, 두 번째 보안문서 역시 당시 세미나 발표 자료로 참석자들에게 모두 공개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검찰 스스로도 손 의원이 국토부에 압력을 행사한 적이 없고 목포의 도시재생 사업 관련 의견 개진은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밝혔다며, 그럼에도 억지스러운 수사 결과를 발표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의원은 일단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난만큼 재판을 통해 당당히 진실을 밝히겠다며 차명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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