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임준태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초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의문의 교통사고가 일어나면서 20대 여배우가 숨졌습니다. 그런데 국과수 최종 부검 결과 이 배우가 음주 상태였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달 초 발생한 이 사건의 개요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화면 함께 보고 오겠습니다. 지난달 6일 오전 3시 50분경 화면입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흰색 승용차 1대가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습니다. 그런데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한복판 2차로입니다. 차량 바로 옆에서는 누군가가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가는 걸 볼 수 있고요. 흰색 승용차 뒤에는 또 한 사람이 서 있는데요. 바로 여배우 A씨입니다. 그런데 이 여배우 A 씨는 결국 달려오던 택시와 SUV차량에 치여서 숨졌습니다. 이 상황을 두고 여러 가지 의혹이 나왔는데 그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결국 음주운전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임준태]
최근에 김포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국과수에 의뢰를 했는데 사망한 A씨의 시신 부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24 흔히 말해서 우리가 음주운전을 했을 때 취소될 수준인 상당한 수준의 음주량이 확인된 사건이 되겠습니다.
경찰에서 일단 혈중알코올농도가 0.1% 이상의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부검 결과 확인이 됐다. 그런데 2차로에 차를 세워서 내린 이유까지는 아직 명확하게 수사 중이어서 말하기 어렵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지열]
그렇습니다. 화면을 보셨을 때 처음 공개됐을 때 굉장히 의아했던 부분이 차를 2차로에 세운 것도 의아하지만 또 차량 뒤쪽으로 숨진 여배우가 이동을 해서 서 있었단 말이에요. 보통 어떤 비상 상황에서 차를 세우더라도 비상등을 켜놓고 떨어진 곳 앞쪽으로 가는 경우는 있어도 비상등을 켜놓고 그 뒤에 서 있게 되면 전혀 자신이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을 두고도 애초에 혹시 음주가 아니었냐는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음주는 확인이 됐고 면허취소 수준이라는 것까지는 공개를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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