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동부 폭염주의보...더위 속 소나기 / YTN

YTN news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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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볕이 정말 뜨겁다고 느낀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부터 올해 들어 가장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출근길 20.9도를 보이는 서울의 기온, 한낮에는 31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광주와 가평은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경기 광주의 낮 기온이 33도, 서울과 대전 31도,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일부 서쪽 지역은 '위험'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시고,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강원 영서와 충북, 남부 내륙에 5~30mm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더위 속에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모레와 글피 사이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장마전선은 남하했다가 주말에 다시 북상해 휴일까지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볕이 뜨겁게 내리쬐다가, 한차례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양산 겸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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