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의 혐의로 총책 23살 문 모 씨 등 9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문 씨 등은 가짜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가입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한 뒤, 이를 현금으로 바꾸려면 보증금을 내야 한다고 속여 피해자 13명으로부터 8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죄 수익 대부분이 유흥과 도박에 쓰였다며, 문 씨 등이 소유한 외제 차를 압수하고 추가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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