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대치 끝 광화문 천막 강제철거...입장은 / YTN

YTN news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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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홍문종 / 우리공화당(舊대한애국당) 공동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으로 광화문광장에 있던 대한애국당 농성 천막이 강제 철거됐습니다. 당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막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충돌도 일어났는데요. 당 공동대표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어제 대한애국당에서 당명을 바꾼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 연결되어 있는데요. 홍 대표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당명 개정안, 어제 최고위에서 의결이 된 걸로 들었는데요. 지금 우리공화당 의원으로 칭하면 됩니까? 아직은 대한애국당 의원이십니까?

[인터뷰]
당명을 바꾼 것이 아니고요. 그동안 여러 가지 태극기 세력들이 광화문을 중심으로 해서 서울역, 동화면세점, 대한문 이런 데 있거든요. 그분들을 합쳐서 창당 수준으로 만든 것이 우리공화당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이름을 바꿨다고 말씀하시면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고요. 모든 태극기 세력을 아울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세력을 아울렀다. 어쨌든 기존에 공화당이 있잖아요. 그러면 이게 사용 가능한지 헷갈릴 수 있어서. 이게 선관위 판단은 나온 겁니까?

[인터뷰]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공화당으로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앞으로는 우리공화당 의원, 공동대표, 이렇게 제가 칭하면 될 것 같고요. 오늘 혹시 천막 철거현장에 가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못 갔습니다. 아침에 현충원 참배가 있어서요. 못 갔습니다.


오늘 6.25라서요. 조원진 의원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철거 과정에서 다친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한 5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걸로 알고 있고요. 1명은 굉장히 지금 상태가 중하다, 이렇게 얘기를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서울시에서도 우리의 의견을,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인데 말이죠. 자유의 의견을 표방하는 일을, 우리가 우리의 의견을 광화문광장에서 얘기할 수 있는 우리의 언로를 차단했던 서울시청에 대해서 그리고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우리에게 뭘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서울시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다. 그리고 이것은 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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