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신경전 여전...실무대화 언제쯤? / YTN

YTN news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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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도 여전히 실무급에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실무협상을 앞두고 기 싸움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격적인 제안에 응해줘서 고맙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이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내가 민망했을 텐데 나와줘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왔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해보자고 화답한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난관과 장애를 극복하는 신비로운 힘으로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두 정상의 깜짝 만남은 하노이 결렬 이후 넉 달간 멈춰 섰던 실무대화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만남 전부터 계속됐던 실무급의 신경전은 여전합니다.

유엔 대북제재 준수 차원에서 북한 노동자의 본국 송환을 촉구한 미국의 서한을 놓고 북한이 반발한 겁니다.

북한 유엔대표부는 하필 두 정상의 만남을 제안한 당일 서한을 보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도 실무급 대화가 순조롭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도 조속한 실무대화 개최에 합의했지만 한 달 만에 열린 고위급 회담에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고, 북한이 미국의 요구를 '강도적'이라고 비난하며 실무협상은 몇 달간 공전을 거듭했습니다.

이번에도 본격적인 실무대화를 앞두고 양측이 기선 제압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원곤 / 한동대학교 교수 : 오히려 이것은 지금 협상을 앞두고 서로 간의 협상력을 높이려고 하는, 서로 간의 입장을 강화해서 테이블에서 우위를 취하려고 하는 그런 그런 입장이고요.]

북미가 신경전 속에서도 협상팀 정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이달 중순 실무접촉을 거쳐 북미 외교장관이 모두 참가하는 아세안외교안보포럼을 계기로 실무회담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김지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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