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日 경제 보복 대응 놓고 온도차..."추경으로 지원" vs "정부, 무책임" / YTN

YTN news 2019-07-10

Views 22

일본의 경제 보복을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대응 방향을 놓고는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추경에 지원 예산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야당은 정부가 무책임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외교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우리 정부가 대응책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데요, 정치권은 어떤 입장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여야 모두 이번 사태가 불러온 부정적 여파를 우려하면서 일본 정부를 규탄했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과 향후 역할을 두고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일본 정부가 전례 없는 비상식적이며 옹졸한 경제 보복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 측과의 대화에도 만전을 다해야 하고, 국회는 소재 부품 관련 지원 예산을 추경에 넣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반일감정 편승하려는 무책임한 태도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리 사법부의 판결과 현실의 괴리를 메우기 위해 외교적 정치적 셈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대통령과 정부가 무슨 외교적 노력을 했느냐고 꼬집으면서 국민감정과 도덕적 우위만 고집할 때가 아니라며, 대일 외교전문가와 전·현직 외교관이 참여하는 범국가 비상대책기구 구성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성윤모 산자부 장관을 상대로 정부 대처의 적절성 등을 캐묻고 있는데요.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성 장관이 대비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열릴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거짓말 논란이 정치권에서 계속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일단 어제로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1차 기한이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국회로 인사청문 요청안이 들어온 것이 지난달 21일이었는데요.

국회법 상으로는 그로부터 20일 안에, 바로 어제까지 인사청문회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보고서 채택이 안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1011044843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