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에 접어들었습니다.
초복인 오늘은 후텁지근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8도, 강릉과 대전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같은 복날에는 보통 삼계탕처럼 뜨거운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하죠?
더위는 더위로 물리친다는 원리의 뜨거운 여름 보양식,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정답은 효과가 있다! 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는데,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식혀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꼭 뜨거운 보양식만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
이열치한! 뜨거운 더위를 시원함으로 해소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양식은 체질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뜨거운 삼계탕도 좋겠고요, 시원한 콩국수도 도움이 되겠죠.
꼭 보양식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제철 과일을 먹는 것도 더위를 물리치는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어서 오늘 비 소식과 주말 날씨도 함께 알아봅니다.
오늘 소나기와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낮은 구름이 끼면서 아침에 내륙 일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 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주말에도 중부 지방은 비 소식이 이어집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온 뒤 잠시 그쳤다가, 일요일 낮부터 밤사이 다시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토요일에는 소나기가, 일요일에는 영남 내륙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주말 낮에 장맛비가 지나겠습니다.
주말에는 간간이 비가 내리며 습한 가운데 기온이 점점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9도, 모레는 30도까지 높아지면서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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