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유출' 결백 주장...딸들에게 유리? 불리? / YTN

YTN news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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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지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소심 첫 재판이 어제 있었던 거죠. 지금 보면 전 교무부장,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요.

이렇게 성적이 급등한 사례를 증명하겠다, 이렇게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웅혁]
그렇습니다. 업무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항소심에서 적극 부인 전략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요.

간단히 얘기하면 딸의 실력 향상은 오직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입증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도 있다. 바꿔 얘기하면 숙명여고를 포함한 인근 3개 학교에 유사한 사례를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과외를 통해서 이렇게 급증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하는 사실도 보여줄 것이다, 지금 이런 전략을 꾀하고 있고요.

더군다나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일부 학부모의 소위 말해서 모략일 수가 있다, 이런 입장을 현재 견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121등, 59등에서 전교 1등으로 수직 상승을 했는데. 물론 전 교무부장 같은 경우는 직접 증거가 없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드러난 정황으로 봤을 때는 이게 직접 증거 못지않은 이런 정황 증거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김지예]
그렇죠. 물리 시험에 있어서는 굉장히 많은 복잡한 계산들이 필요한데 그 시험지에 계산한 흔적이 전혀 없고 그냥 단순히 정답만 적혀 있는 그런 상황이라든지 아니면 채점표에 오류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그냥 그대로 오답을 기재한 겁니다. 양 자매가 모두 다.


답이 정정이 됐는데 정정 전의 답을 기재했다는 거죠?

[김지예]
그렇죠. 우연히 그렇게 오답을 기재할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 부분을 검사가 입증하기 위해서 개량학자의 계산도 제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럴 확률이 굉장히 몇만 분의, 몇십만 분의 불과하다.


낮은 게 아니라 거의 없죠.

[김지예]
그런 것을 제출했다고 하는데 계속 교무부장 입장에서는 아니다, 이거는 내신과 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는 얼마든지 실력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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