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스크린 골프장 방화...3명 중경상 / YTN

YTN news 2019-07-17

Views 5

스크린 골프장 옆에 살던 주민이 업주와 소음 문제로 다투다 가게에 불을 질러 3명이 다쳤습니다.

김포에서는 커피 재료 창고에서 불이 나 2억 원 가까운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간밤에 일어난 사건 사고를 이승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 커피 재료 보관 창고서 화재…1억9천만 원 피해

시뻘건 불길이 창고를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현장은 폭죽 터지는 소리가 요동칩니다.

경기도 김포에 있는 커피 재료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새벽 0시쯤.

[김익수 / 목격자 : 총소리, 대포 소리 같이 뻥뻥 터지길래 부랴부랴 뛰어가서 봤는데 (창고) 가운데부터 불길이 솟기 시작하더라고요.]

불씨가 샌드위치 패널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창고와 주변 건물 6개 동이 탔고 소방서 추산 1억9천만 원어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 소음 문제로 다투다 스크린 골프장에 불 질러

대구에서는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바로 옆에 사는 주민 57살 김 모 씨가 주인과 소음 문제로 다투다 가게에 인화성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김 씨와 골프장 주인 부부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지만, 두 명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서 불…경찰 "자체발화 추정"

경기도 하남에서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승용차 다섯 대를 태운 뒤 40분 만에 꺼졌지만, 지하에 차를 댄 주민들이 서둘러 차를 빼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 현직 경찰관 근무시간에 前 경찰서장 차 대리운전

충남 서천에서는 파출소 직원이 밤 근무 중에 퇴직한 경찰서장 차를 대리운전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화를 받고 직원 두 명이 순찰차를 타고 가서 술에 취한 전 서장 차를 집까지 15km가량 대신 운전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승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1806174810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