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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2라운드...靑 "모든 옵션 검토" / YTN

YTN news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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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전우용 / 역사학자,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파기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외교를 통한 갈등 해소가 가능할까요.

전우용 한국학 중앙연구원 객원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전우용]
안녕하십니까?


사실 먼저 도발한 건 일본이었습니다. 양측이 모두 발언을 돌아가면서 하기로 한 사전 약속이 있었는데 고노 다로 일본 외무장관이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서 항의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국이 극히 무례하다, 이러면서 남 대사의 말을 끊는 일이 있었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호사카 유지]
지금 이것은 현재 한국에 대한 일본의 시선하고 또 정책에서 온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선이라는 것은 현재 아베 정권의 한국에 대한 정책적인 정책은 사실상 견졔 쪽인 식민지화를 하겠다는 뜻이고요. 그러니까 45년 이전에 식민지화 전쟁을 그리고 다시 한 번 가동하겠다라는 뜻으로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식민지로서 보는 데서 무시하는 그러한 태도로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실제로 무시를 하겠다. 이건 6월 10일에 자민당의 오노 데라라는 사람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무시를 하겠다. 이러한 정책이 맞물려서 이러한 태도로 나왔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 교수님은 어제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우용]
같은 취지인데요. 일본이 개헌, 이번 참의원 선거를 통해서 개헌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하고 또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개헌하겠다. 이건 이번 참의원 선거뿐만 아니라 아베 수상이 수상이 된 이후 내내 추구했던 전략 목표잖아요. 그걸 위해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주로 필요한 것들이 외부의 위협에 관한 일본인들의 인식을 촉구하는 것이고 그건 굉장히 해묵은 일본 내부의 혐한 감정, 이런 것들을 동원할 필요성들을 느껴왔던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게 한국 무시에 관한 일본 정부의 의지, 무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겠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한국을 무시해 온, 무시하고 있는 일본 내부의 혐한 정서를 가진 사람들의 지지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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