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어디로 갈지 아직 정하지 못한 분들에게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떠날만한 명품 마을 5곳을 선정했는데, 임수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걷기 좋은 마을.
논바닥에 돌을 구들처럼 깔고 흙을 부어 만들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구들장논,
살아있는 화석 긴꼬리투구새우를 볼 수 있는 이곳은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 있는 상서마을입니다.
한려해상에서는 경남 거제 내도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몽돌해변 너머 탁 트인 바다가 시원하고, 편백숲과 원시 동백림에서는 해풍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때 묻지 않은 계곡과 맑은 물을 찾는다면 월악산 골뫼골 마을이 가볼 만합니다.
이곳 송계계곡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정종호 / 골뫼골 명품 마을 위원장 : 개울도 있어서 아이들 송사리…물에서 발 담가서 놀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있고 주변에 천연기념물 망개나무라든가…]
[정은숙 / 전북 전주시 :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 놀고 물놀이도 같이 할 수 있고 너무 좋습니다.많이 힐링하고 갑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밖에 흑산도에서 10여 분 배를 타고 더 들어가는 영산도 마을, 도심 속 농촌 공동체의 모습을 간직한 무등산 평촌마을을 이번 여름 가볼 만한 명품 마을로 꼽았습니다.
[허영범 / 국립공원공단 실장 : 명품 마을은 국립공원을 보존하며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공단에서 선정 지원하는 마을입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국립공원 명품 마을에서 색다른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일부 명품 마을의 경우 찾는 사람이 많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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