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카페 '하의 실종' 남성...속옷 아닌 '핫팬츠' / YTN

YTN news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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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동식 크레인 차량이 인도와 상가를 덮쳐 3명이 다쳤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부산서 크레인 차량 인도·점포 덮쳐 3명 부상

10t 이동식 크레인 차량이 인도와 LP가스 점포를 덮쳤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로를 가로지르면서 난 사고입니다.

20대 크레인 운전사와 50대 LP가스 점포 직원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 지하 주점 불…2명 연기 흡입

상가가 검은 연기에 뒤덮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유독가스에 갇힌 사람을 구조합니다.

지하 주점에서 난 불입니다.

이 불로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점 50㎡를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점 대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송파구 점집 불…10여 분 만에 진화

점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가재도구와 재단 등을 태운 뒤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 대낮 카페 '하의 실종' 남성…속옷 아닌 '핫팬츠'

어제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됐던 이른바 '하의 실종' 사진입니다.

한 남성이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카페에 들어왔다는 내용이었는데, 알고 보니 남성이 착용한 건 핫팬츠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남성을 불러 조사한 결과 속옷 차림이 아니었기 때문에 과다노출로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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