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민정수석에 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 김조원 사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이 김 사장의 임명을 반대했습니다.
마린온 희생자 유가족들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조원 사장은 마린온 헬기의 제작사인 카이 대표로 사고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며, 민정수석에 김 사장을 임명하는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린온 사고로 숨진 5명의 군 장병의 사망원인과 관련해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사고 책임이 있는 김 사장을 청와대 중책에 앉히는 것은 수사에 정당치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해병대 상륙 기동헬기 마린온은 지난해 7월 포항비행장 활주로에서 시험비행을 하다 상공에서 추락해 군 장병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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