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량 강도 맨손으로 제압...외질 살린 콜라시나츠 / YTN

YTN news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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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과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런던에서 차량 강도를 제압했습니다.

팀 동료이자 친구 사이인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영국 북런던 도로변에서 차량 강도를 당했습니다. 두 선수는 각자의 아내들과 함께 외질의 고급 SUV 차량을 타고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중이었습니다. 이 때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탄 강도들이 흉기를 들이대며 외질과 콜라시나츠를 위협했다고 영국 헌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라시나츠는 차량 밖에서 맨손으로 흉기를 든 강도에 맞서 싸웠습니다. 당시 CCTV를 보면 콜라시나츠는 흉기를 휘둔 강도에 온몸으로 맞서 저항했습니다. 흉기로 운전자를 위협하려던 강도는 키 183cm의 건장한 체격인 콜라시나츠의 거센 저항에 꽁무니를 뺐습니다. 반대쪽에서 달려들던 강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강도 중 한 명이 흉기를 휘두르며 달려들었기에 자칫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콜라시나츠를 포함해 일행 누구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콜라시나츠와 외질 일행은 강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자 차량으로 1.6km 정도를 추격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아직 용의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2016년에는 웨스트햄의 앤디 캐롤이 강도 피해를 당했습니다. 당시 캐롤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고 가던 중 오토바이를 탄 강도 2명이 권총을 들이대며 위협했습니다.

영국 언론은 강도와 맞서 싸운 콜라시나츠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별명이 '탱크'인 콜라시나츠가 팀 동료 외질과 각자의 아내들을 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스널 구단은 외질과 콜라시나츠에게 연락한 결과 두 선수 모두 다친 데 없이 무사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재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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