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독도 영공침범 때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했었지요.
그 바람에 독도 홍보영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5년 전에 만들었던 것입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동해의 평화로운 우리 섬, 이곳에도 아픈 과거가 있었습니다(아랍어)”
“일본이 1905년 러시아 함대를 감시하기 위해 독도를 주인없는 섬이라며 불법 편입합니다(러시아어)"
외교부가 2014년 12개국 언어로 제작한 독도 홍보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일본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제작한 영상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상.
[황준식 / 외교부 국제법률국]
"평소에는 3일간 총 조회수가 20만~24만 정도 나왔는데 지난 화요일부터 목요일 3일간 조회수가 100만이 넘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영상 조회를 독려했던 SNS 홍보 글이 최근 다시 공유되면서 이번 주 들어 검색량이 10배 이상 급상승했습니다.
[서경덕 / 성신여대 교수]
"(24일) CNN과 BBC에서 독도를 다케시마와 병기 표기하면서 한국 네티즌들이 독도에 대해 더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해당 영상 조회 수는 오늘 오후 1150만 건을 넘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