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상하이 무역협상이 예상보다 일찍 오늘 오후에 종료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늘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12차 무역협상이 현지 시각 오후 1시 반쯤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협상 종료 직후 양측의 공개적인 발표는 없었으며 미국 측 협상단은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난항이 예상됐던 이번 협상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협상에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와 중산 상부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본 협상에 앞서 미중 양국 무역협상 대표단은 어제 저녁 상하이 시내 다른 호텔에서 만나 예비 협상 성격의 실무 만찬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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