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신 대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한 파장이 끝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팬들은 엠넷 제작진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는데요. #0945의 유료문자 그리고 유튜브, 팟빵 댓글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 의견 주십시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하재근]
안녕하세요?
지금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고 또 고소, 고발. 지금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하재근]
그러니까 이게 두 갈래인데 엠넷 측에서 스스로 먼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거든요. 그래서 경찰이 어제 엠넷 프로듀스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해서 거의 지금 TV 프로그램에 여러 의혹이 있었던 적, 그동안 많이 있었지만 경찰이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한 건 거의 초유의 사태가 아닌가. 어제 그런 일이 있었고. 오늘은 또 팬들이 진상규명위원회라는 걸 만들었는데 그 팬들이 또 검찰에 고발을 했기 때문에 검찰은 검찰 나름대로 들여다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예를 들면 나는 OOO이라든가 슈퍼 OOO, 이럴 때마다 의혹이라든가 문제제기 같은 건 있었는데...
이렇게 본격적인 수색과 압수수색은 처음인 것 같네요. 심각하네요.
혹시 투표하셨습니까?
저는 X는 이번에 못 했는데 맨 처음에 IOI 때, 워너원 때, 그리고 48때 프로듀스 시리즈는 다 투표했는데요. 좀 얘기가 이상하네요. 죄송합니다. 안 해 보셨어요, 평론가님?
[하재근]
저는 개인적으로 투표는 해 보지 않았고 프로그램을 보기만 했는데 시청자들이 이 프로듀스 시리즈가 국민 프로듀서님이라고 시청자를 지칭을 하면서 국민들의 투표에 의해서 순위가 결정된다는 걸 계속 강조했고 그래서 팬들이 내가 투표하면 내가 응원하는 연습생이 올라갈 수 있겠지, 이렇게 믿으면서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투표도 하고 선거운동도 했는데 이게 조작 의혹이 나오다 보니까 엄청난 분노가 회오리 치고 있는 겁니다.
사실은 저도 투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 말고도 이번 프로듀스X101 사태에 관심을 잘 안 가졌던 분들은 이 사건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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