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발사체 발사에 대해서 북한 매체들이 오늘 오전 사진과 함께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매체 내용 보도조금 더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오늘은 신형전술유도탄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유도탄이라고 하면 미사일하고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되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아주 쉽게 생각하시면 유도탄과 미사일은 똑같은 말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도 되겠습니다.
유도탄이기 때문에 유도라는 말을 영어로 표현하면 가이디드라는 말을 쓸 수 있고 탄에 해당하는 것이 미사일입니다.
그래서 가이디드 미사일. 그런데 사실 미사일이라는 것 자체가 가이디드. 유도 장치가 있는 장치가 미사일이기 때문에 미사일이라고 하는 말 안에 유도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유도라는 말을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데. 이것을 북한에서는 유도탄이라는 말을 쓰고 우리도 한글로만 표현한다면 유도탄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미사일과 똑같은 의미고 무엇보다도 오늘 북한 매체 보도에서 영문판이 있어요. 영문판에 미사일이라고 표기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탄도미사일도 나오고 유도탄도 나오고 유도무기도 나오니까 어떤 건지 헷갈리는데 표현상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북한이 지금까지는 전술, 유도, 무기라는 말은 많이 썼는데 전술유도탄이라고 표현을 오늘 아침에 했거든요. 차이가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신형전술유도무기라는 말을 사용했죠. 그래서 신형이라는 말도 의미가 있고 전술이라는 말도 의미가 있고 유도 무기라는 말도 의미도 있었는데 무기라는 말을 썼다가 유도탄으로 썼어요.
그게 다른 거죠, 오늘. 그거는 그 무기라는 말이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그것에 대해서 모호성을 유지하겠다. 그게 지금까지의 입장이었던 겁니다.
지금까지는 어떤 신형무기라는 게 있는데 이게 탄도미사일인지 아니면 미사일 중에서 순항미사일도 있어요. 순항미사일인지 아니면 미사일에 가까운 방사포인지.
이런 것에 대해서 뭔지 모르게끔 또 혼란을 주기 위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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